이제 김장 시즌입니다.
당연히 김장의 필수품 고춧가루.
이게 요즘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.
농산물 가격이 다 살벌할 정도로 올랐는데
고춧가루 역시 예외가 없습니다. 중국산 쓰면된다고
쉽게 말씀하는 분들 있는데 맛이 달라요. 정말 맛이 달라요.
진짜 오묘한게 참기름 들기름도 중국산이 진짜 가격이 1/10 1/20 이렇게
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산 참기름을 쓰는게 그 맛의 차이 때문입니다.
직적 요리하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맛이 완전 달라요.
암튼 고추가루는 직접 고추를 말려서 하는 분들도 있고, 대부분은 구매를 하실텐데
직접 고추를 사다가 자리 펴고 말리게 되면 대략 10kg 말리면 꼭지 떼고 씨 빼내고 하면
3kg 전후로 고춧가루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.
거의 일반적으로 한근을 600g으로 보기 때문에 근으로 치면 두근 반이 되겠죠.
다만, 이건 말리지 않은 고추를 내가 직접 말린 뒤 고춧가루로 만든거고
김장하려고 할 때 고추10근 있어야 한다 이러면 1근에 600g 키로로는 6kg 인 것입니다.
다만 지역에 따라서 1근을 400g으로 혹은 1근을 500g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잘 구분해서
구매를 하셔야 합니다.
그러니깐 장사꾼들의 속임을 주의하라는 말입니다. 1근 시세라고 해놓고 600g의 양을 1근으로 한
시세를 가지고 계산을 하면서 실제 줄 때는 400g을 1근으로 계산해서 터무니없는 폭리를 취하는 방식을
말씀드리는건데 이런일 아직도 비일비재합니다. 주의하세요 ^^